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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 전승으로 직행'...모로코,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 획득

2025-09-06 12:27:34

니제르와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하는 모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EPA=연합뉴스]
니제르와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하는 모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EPA=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먼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6일 모로코 라바트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E조 조별리그에서 모로코는 니제르를 5-0으로 대파했다. 경기 26분 니제르 공격수 압둘라티프 지브릴 구메이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한 뒤 모로코의 일방적인 경기가 됐다.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전반 29분과 38분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에는 아유브 엘카비, 함자 이가마네, 아제딘 우나히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모로코와 니제르의 경기 장면. 사진[AP=연합뉴스]
모로코와 니제르의 경기 장면. 사진[AP=연합뉴스]


예선 6전 전승(승점 18)을 달성한 모로코는 2위 탄자니아(승점 10)와 8점 차로 벌어져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 본선 직행권을 획득했다.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진출하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모로코가 가장 먼저 통과권을 따냈다. 2위 팀 중 상위 4개국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한 장을 놓고 경쟁한다.

득점 후 기쁨을 나누는 모로코 선수들. 사진[EPA=연합뉴스]
득점 후 기쁨을 나누는 모로코 선수들. 사진[EPA=연합뉴스]


2018년부터 3회 연속, 통산 7번째 월드컵 진출을 달성한 모로코는 2030년 스페인·포르투갈과의 공동 개최로 4회 연속 참가까지 예약했다.
2022 카타르 대회에서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오른 모로코는 왈리드 라크라키 감독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모로코의 본선 진출로 2026 월드컵 참가국 48개국 중 17개국이 확정됐다. 개최국 미국·멕시코·캐나다와 한국 등 아시아 6개국, 남미 6개국,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아프리카 모로코가 포함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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