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리머니하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마테오 레케기(9번).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61209500496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탈리아는 6일 베르가모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3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5-0으로 완파했다.
전반 무득점으로 답답함을 보였던 이탈리아는 후반 들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후반 13분 모이세 킨이 마테오 레테기의 뒤꿈치 패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균형을 깨뜨렸다.
![골 세리머니 하는 이탈리아 선수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61214290172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후 후반 24분 레테기의 중거리포, 26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의 다이빙 헤딩골로 3-0으로 달아났다. 레테기가 후반 44분 헤더로 멀티골을 완성했고, 추가시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헤딩골까지 터져 완승을 확정했다.
이탈리아는 2승 1패로 승점 6을 기록해 노르웨이(승점 12), 이스라엘(승점 9)에 이어 조 3위에 올랐다.
유럽 예선에서는 12개 조 1위가 본선 직행하고, 조 2위 12개국이 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4개국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머지 4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61214550047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탈리아는 월드컵 4회 우승(1934, 1938, 1982, 2006년)으로 독일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의 전통 강호다. 하지만 2006년 우승 이후 쇠락해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D조의 프랑스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마이클 올리세와 킬리안 음바페의 골로 2-0 승리했다. 음바페는 A매치 91경기 51골로 티에리 앙리와 프랑스 국가대표 통산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B조 스위스는 코소보를 4-0으로 꺾고 선두에 나섰고, C조 그리스는 벨라루스를 5-1로 제압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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