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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추가시간 극적 결승골로 적도기니 1-0 제압...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2025-09-09 11:43:15

월드컵 본선행을 기뻐하는 튀니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월드컵 본선행을 기뻐하는 튀니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튀니지가 극적인 추가시간 결승골로 적도기니를 제압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튀니지는 9일 적도기니 누에보 에스타디오 데 말라보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H조 8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막판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를 달성한 튀니지(승점 22)는 2위 나미비아(승점 12)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며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H조 1위를 확정했다.
3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튀니지는 모로코에 이어 아프리카 2번째 본선 진출국이 됐다. 1978년 첫 월드컵 참가 이후 통산 7번째 본선 무대를 밟게 됐지만 여전히 조별리그 돌파는 과제로 남아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튀니지는 후반 위기를 두 차례 넘겼다. 적도기니는 후반 24분 사울 코코의 중거리포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34분 에밀로 은수에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아쉬움을 겪었다.

무승부 분위기가 짙어진 후반 추가시간 4분, 튀니지가 역습으로 결정타를 날렸다. 피라스 샤우앗이 상대 수비수로부터 볼을 빼앗아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한 뒤 모하메드 알리 벤 롬단에게 패스했고, 롤단이 빈 골대에 공을 밀어넣으며 극장골을 완성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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