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의 루이스 수아레스. 사진[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91033100366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AP통신은 9일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수아레스에게 리그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1일 시애틀에서 열린 2025 리그스컵 결승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시애틀 사운더스에 0-3 완패한 후 물의를 일으켰다. 경기 종료 후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수아레스는 시애틀 선수의 목을 잡고 위협한 뒤 상대팀 보안 책임자와 말다툼하다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수아레스의 골 세리머니 모습.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91035090020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MLS 징계는 당장 14일 샬럿FC 원정경기부터 적용된다. 수아레스는 17일 시애틀과의 리턴 매치와 21일 DC 유나이티드 홈경기까지 출전할 수 없다.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한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로 A매치 143경기 69골을 기록한 간판 골잡이다. 하지만 상대 선수를 깨무는 등 기행으로 '핵 이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실력보다 논란으로 더 유명하다.
MLS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시애틀 스티븐 렌하트 코치의 2025시즌 출입증을 회수하고 구단에 벌금을 부과했다. 렌하트 코치는 이미 리그스컵 5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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