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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싸박·이동경·조르지, K리그 8월의 선수상 경쟁...11일부터 팬 투표

2025-09-09 21:05:10

8월 이달의 선수 후보. 사진[연합뉴스]
8월 이달의 선수 후보. 사진[연합뉴스]
마테우스(안양), 싸박(수원FC), 이동경(김천), 조르지(포항)가 8월 K리그 최고 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2025시즌 8월 K리그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후보 4명이 확정됐다"며 "11∼14일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선수는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1차 투표(60%)로 추린 후보 4명을 대상으로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게임 이용자 투표(15%) 결과를 합산해 선정한다.
8월 대상 경기는 K리그1 25∼28라운드와 지난달 2일 울산-수원FC 순연 경기다.

안양FC 공격수 마테우스는 8월 전 경기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27라운드 대전전에서 멀티골로 승리를 이끌었고, 28라운드 FC서울전에서는 도움 1개로 2-1 승리에 기여하며 두 라운드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수원FC 공격수 싸박은 25라운드 대전전과 26라운드 울산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했다. 특히 울산전에서 멀티골로 4-2 대승을 이끌며 MOM, 베스트11, 라운드 MVP를 모두 차지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후보가 됐다.

김천 상무 미드필더 이동경은 26라운드 서울전에서 1골 1도움으로 6-2 대승에 기여했고, 27라운드 수원FC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수확했다. 두 경기 모두 MOM과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조르지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25라운드 광주FC전과 26라운드 안양전에서 각각 1도움씩, 27라운드 전북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조르지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앱 킥(Kick)에서 하루 한 번씩 총 4회 가능하며, FC온라인 유저는 ID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즌 유니폼 패치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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