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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은 낮지만 PO 5차전 데자뷔?' 한화, KS 우승 위해 KS 7차전까지 끌고 가야...폰세+와이스로 마무리

2025-10-29 09:49:06

폰세(왼쪽)와 와이스
폰세(왼쪽)와 와이스
한화 이글스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접전 끝에 5차전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이때 한화는 폰세와 와이스 '원투펀치'를 투입했다.

한화는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내줘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다.

한국시리즈는 전략의 싸움이다. 한화가 우승을 차지하려면 단순히 연승에 의존할 수 없다.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7차전까지 시리즈를 끌고 가야 한다. 3·4차전에서 폰세와 와이스를 투입해 승리를 확보하는 것이 시작점이다. 두 투수는 경기의 흐름을 안정시키고, LG 타선을 잠재우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어 5·6차전에서는 문동주 혹은 류현진이 최소 1승을 올려 3승 3패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이 과정에서 한화는 투수 운용뿐 아니라 타선의 집중력과 주루 플레이, 경기 중반 이후 결정적 한 방 등 세밀한 전략이 동시에 맞아떨어져야 한다.

결국 마지막 7차전이 승부처가 된다. 이때 다시 폰세와 와이스를 투입해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하는 시나리오가 현실적이다.

물론 이상적인 그림은 3~6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시리즈를 조기에 끝내는 것이다. 그러나 LG를 상대로 한 4연승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LG 역시 정규시즌 막강 전력을 유지하며, 경험 많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벤치 운용 능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한화는 7차전까지 시리즈를 끌고 가며 마무리 투수 조합과 전략적 운용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한화 팬 입장에서는 긴장감이 극대화될 수밖에 없다. 단 한 경기의 승패가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 수 있는 상황. 폰세와 와이스의 투입 타이밍, 문동주와 류현진의 등판 전략, 타선의 집중력 등 모든 요소가 7차전으로 향하는 흐름 속에서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시리즈는 이제 단순한 승부가 아니라, 전략과 운, 집중력의 종합 시험대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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