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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등판 WS 티켓이 '집 한 채 값(2억8천만원)'? 실제는 1200~2800만원...KS는 암표 시장서 '999만원'

2025-10-29 17:59:16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한국시리즈(KS) 입장권 가격이 암표 시장에서 엄정나게 치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에 따르면, 한국시리즈 6차전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최고 999만 원에 거래됐다. 1차전 역시 일반석이 49만~55만 원, 일부 좌석은 100만 원을 넘는 가격에 팔리면서 정가를 크게 웃돌았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KS 티켓 정가는 프리미엄석 14만 원, 테이블석 10만 원, 익사이팅존 7만 5천 원, 블루지정석 7만 원, 오렌지석 6만 원, 레드지정석 5만 원, 네이비지정석 4만 5천 원 수준이다. 그러나 암표 시장에서는 테이블석 10만 원짜리가 60만 원까지 치솟는 경우도 있어, 정가 대비 6배 수준까지 상승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티켓. 가격은 천문학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SNS와 일부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 쇼헤이가 등판한 WS 4차전 백넷 최전방 좌석 1석 가격이 약 2억8천만 원에 불렸다. 이는 판매자가 올린 희망가에 가까운 수치다. 실제 거래 가격은 백넷 중앙 프리미엄 좌석 기준 8,000~20,000달러, 약 1,200만~2800만 원 수준이며, 가장 먼 상층 외야 입석도 800~1,200달러, 약 110만~170만 원 선으로 알려졌다.

KS와 WS 모두 인기 선수와 경기, 시리즈의 상징성이 가격에 반영되지만, WS는 통화 가치와 시장 규모, 재판매 구조, 화제성 차이로 KS보다 훨씬 높은 금액대가 형성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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