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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골 싸박 잡아라" 이호재·전진우 2골 차 추격...K리그1 득점왕 '3파전'

2025-11-27 18:06:49

앞서가는 수원FC. 사진[연합뉴스]
앞서가는 수원FC. 사진[연합뉴스]
K리그1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득점왕 경쟁이 막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수원FC의 싸박이 17골로 선두를 달린다. 콜롬비아-시리아 이중국적의 190cm 장신 스트라이커인 그는 올해 K리그에 데뷔해 33경기에서 17골을 기록했다. 7라운드 첫 골 이후 적응기를 거쳐 여름부터 5경기 연속골(7득점)을 터뜨리며 폭발했다. 최근 2경기 무득점 상태지만, 30일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하면 선두 수성이 유력하다.

2위 이호재(포항)와 3위 전진우(전북)가 각각 15골로 바짝 추격 중이다. 동률일 경우 출전 경기가 적은 선수가 상위에 오르는데, 이호재(33경기)가 전진우(35경기)를 앞선다. 193cm 장신으로 'K-홀란' 별명을 얻은 이호재는 올해 A매치 데뷔골 이후 자신감이 붙어 생애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30일 강원FC 원정에서 2골을 넣으면 역전이 가능하다.
전진우는 해트트릭과 싸박 침묵이 동시에 이뤄져야 득점왕에 오를 수 있다. 지난해 12경기 2골에 그쳤던 그는 올해 거스 포옛 감독 지도 아래 15골을 몰아쳤다.

도움왕은 대구FC 세징야가 12도움으로 선두다. 2위 이동경(12도움)도 부상으로 이탈해 세징야의 1위가 유력하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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