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72-67로 이겼다.
3쿼터 한때 15점 차까지 벌어졌다. BNK는 안혜지와 김정은의 연속 3점포로 격차를 좁혔고, 쿼터 종료 22초 전 김소니아의 자유투 2개로 56-57까지 추격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김소니아였다. 종료 2분여 전 중거리 점프슛으로 69-67 리드를 만들었고, 삼성생명 공격에서 리바운드를 잡아 흐름을 끊었다.
종료 47초 전에는 안혜지와 함께 강유림을 막아 샷클락 바이올레이션을 유도했다. 27초를 남기고 다시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소니아는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안혜지가 15점(3점슛 3개)을 보탰다.
BNK는 3승 2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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