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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마운드 성장에 힘 보태' 강민호 존재감…삼성 포수 양성 과제 남아

2026-01-06 18:34:02

삼성 강민호 / 사진=연합뉴스
삼성 강민호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비시즌 포수 전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 FA 자격을 취득한 베테랑 강민호와 2년 최대 20억원(계약금 10억원·연봉 3억원·연간 인센티브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정규 포수를 붙잡은 데 이어 백업 자원도 채웠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장승현을 선택했고, NC에 2027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넘기고 우승 경력의 박세혁을 트레이드로 확보했다.

1985년생 강민호는 마흔 살이 된 2025시즌에도 127경기 타율 0.269 12홈런 71타점 OPS 0.753을 찍었다. 수비 비중이 크고 젊은 마운드 성장에도 힘을 보탰다.
다만 삼성의 포수 고민이 드러난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김도환·이병헌, 2021년 박해민 FA 보상선수로 김재성을 뽑았지만 주전급으로 성장한 유망주가 없다.

2023~2025년 3시즌간 강민호가 마스크를 쓴 이닝은 2466⅓인데 이병헌은 691이닝, 김재성은 396⅓이닝에 머물렀다.

새로 합류한 박세혁(1990년생)·장승현(1994년생)도 30대라 장기 대안으로 삼기엔 부담이 있다. 강민호가 정규 포수로 버티고 백업이 탄탄한 2년 안에 후계자를 발굴해야 한다. 포수 양성에 긴 시간이 드는 만큼 삼성에 무거운 과제가 남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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