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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차 24패 리그 최다' KIA, 수비가 발목 잡았다...새 시즌 변신 총력

2026-02-02 08:32:00

KIA 김도영
KIA 김도영
2026년 KIA의 최대 과제는 수비다. 지난달 전략세미나에서 수뇌부가 지난 시즌 실패 원인 1순위로 지목한 것도 수비 불안이었다.

2024년 146실책, 2025년 123실책으로 2시즌 연속 리그 최다 실책을 기록했다.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4년에는 경기당 5.96점, 6득점 이상 72경기를 기록한 막강 화력이 실책을 덮었다. 그러나 지난해 경기당 득점이 4.64점으로 떨어지고 3득점 이하 경기가 32경기에서 64경기로 배증했다.
접전이 늘면서 실책의 타격이 컸다. 1점 차 승부가 29차례에서 46차례로 급증했고, 그 중 24패를 기록해 리그 최다 1점 차 패배팀이 됐다.새 시즌 수비 보강은 다방면으로 이뤄졌다.

유격수 박찬호 이탈을 호주 대표 제러드 데일로 메웠다. 이범호 감독은 "손시헌과 박찬호를 절반씩 섞은 것 같다"며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성을 칭찬했다.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빅리그에서 포수 제외 전 포지션을 소화한 전천후 선수로, 유사시 내야 수비 강화 카드로 활용 가능하다.

국내 선수 진용도 정비됐다. 중견수 김호령이 개막전부터 선발 복귀하고, 오선우는 1루 고정으로 수비 훈련에 집중 중이다. 김선빈은 비시즌 감량으로 몸이 날렵해졌고, 나성범도 수비 기여를 다짐하며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

이범호 감독은 "팀 컬러를 바꿀 기회"라며 지키는 야구를 강조했다. 조상우 잔류와 김범수·홍건희 영입으로 던진 불펜 올인 승부수가 빛나려면 강한 수비가 뒷받침돼야 한다.
아마미오시마 전지훈련에서 야수들은 오전·오후 이중 수비 훈련으로 땀을 쏟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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