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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르사발 멀티골' 스페인, 오스트리아 3-0 완파...16년 만의 토너먼트 승리

2026-07-03 10:56:23

골 넣고 기뻐하는 오야르사발 / 사진=연합뉴스
골 넣고 기뻐하는 오야르사발 / 사진=연합뉴스
긴 침묵을 끝낸 무대의 주인공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이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오야르사발의 멀티골을 앞세워 오스트리아를 3-0으로 눌렀다. 2010년 우승 이후 16년 만의 토너먼트 승리로 그사이 세 번의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2패와 조별리그 탈락을 겪었던 긴 침묵을 끝낸 것이다.

수비는 완벽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는데 이날은 오스트리아의 유효 슈팅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골키퍼 시몬은 월드컵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스페인은 1978년 오스트리아에 당한 패배를 48년 만에 되갚기도 했다.
경기는 전반 36분 갈렸다. 쿠쿠레야의 땅볼 크로스를 오야르사발이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은 것이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스페인은 21분 바에나의 크로스를 포로가 헤더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이는 포로의 대표팀 데뷔골이었다.

쐐기는 다시 오야르사발이었다. 후반 44분 쿠쿠레야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한 것이다. 이번 대회 두 번째 멀티골로 누적 4골을 기록한 그는 득점왕 레이스에 가세했다. 스페인은 7일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 경기 승자와 8강을 다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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