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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6초의 사투' 러셀, F1 아제르바이잔 GP 폴 투 윈으로 시즌 3승

2026-09-27 10:15:00

우승을 기뻐하는 조지 러셀 / 사진=연합뉴스
우승을 기뻐하는 조지 러셀 / 사진=연합뉴스
체커기를 받는 순간 두 차의 간격은 0.196초였다.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쫓아온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을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가까스로 뿌리쳤다.

러셀은 26일(현지시간) 바쿠 시티 서킷(6.003㎞·51랩)에서 열린 2026 F1 15라운드 아제르바이잔 GP 결승에서 '폴 투 윈'(예선·결승 1위)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236점이 된 러셀은 5위에 그친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302점)와 격차를 66점으로 좁혔다. 3위는 손목 부상으로 3개 대회를 쉬고 돌아온 이자크 아자르(레드불)였다.
러셀의 독주는 막판 세이프티 카 상황으로 흔들렸다. 36랩에서 페르스타펀이 오스카르 피아스트리(맥라렌)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같은 랩 프랑코 콜리핀토(알핀)가 급제동 중 로크업으로 미끄러져 동료 피에르 가슬리를 들이받았고, 가슬리는 랜도 노리스(맥라렌)와 부딪쳤다. 두 선수는 리타이어했고 콜리핀토는 피트인 뒤 레이스를 마쳤다.

러셀은 에너지 배분과 터보 계통 문제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내 선두를 지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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