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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첫 승 도전' 고영표 vs '반등한' 페덱,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격돌...1차전 내준 삼성, 반드시 잡아야 할 한판

2026-11-04 07:40:35

kt 고영표
kt 고영표
한국시리즈 첫 승을 노리는 언더핸드와 설욕을 마친 외국인 투수가 맞붙는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3일 1차전 뒤 2차전 선발로 고영표와 크리스 페덱을 예고했다.

고영표는 올해 29경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28로 kt 선발진을 이끈 간판이다. 지난달 11일 삼성과의 정규시즌 최종전 뒤 20일 넘게 쉬며 피로를 털고 상대를 연구했다. 삼성엔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강했고, 마지막 맞대결이던 11일에도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이겼다.

다만 구자욱(9타수 4안타), 김지찬(10타수 4안타), 최형우(11타수 3안타 1홈런)에겐 약했고, 디아즈와 류지혁은 각각 9타수 무안타로 묶었다. 2021년 3경기, 2023년 2경기 등 한국시리즈 경험도 많지만 통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91로, 아직 첫 승이 없다.
삼성 페덱
삼성 페덱
페덱은 정규시즌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올렸다. 지난달 26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4⅔이닝 5실점(2홈런)으로 무너졌지만 30일 4차전에선 5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살아났다. 4일 쉬고 나서지만 당시 82구만 던져 부담은 크지 않다. kt전은 8월 29일 대구에서 한 번 나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뒀고 수원 등판은 처음이다. 당시 안현민에게 2타수 2안타, 최원준·김민혁·김상수에게 3타수 1안타씩 맞았고 김현수와 허경민은 묶었지만 표본은 적다.

1차전을 내준 삼성으로선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페덱마저 흔들리면 시리즈 흐름은 빠르게 kt로 기울 수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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