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는 19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 소데가우라 골프장(파72.656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시즌 2승째, 일본 통산 14승째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신지애는 개인 통산 45승을 달성했다. 이는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의 44승 기록을 뛰어넘어 한국여자프로 최다승이다. 신지애는 국내에서 20승, 미국에서 11승을 거뒀고, 일본에서 14승을 기록했다. 이중 미국과 일본 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미즈노 클래식이 2회 들어가 있어 한.미.일 우승은 총 43승이다. 여기에 유럽과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각 1승을 포함해 45승이다. 아마 시절 우승(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까지 포함하면 46승이다.
신지애는 우승 후 “오늘이 일본에서 아버지의 날인데 마침 아버지 생신에 우승하게 돼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다”며 “아버지가 보시는 앞에서 우승한 건 4년 만이다. 더 감회가 새롭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신지애는 이어 “통산 최다승 기록은 뉴스를 보고 알았는데 너무 신기해서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쌓은 기록을 넘어 더 많은 우승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 한달 뒤에는 일본에서 제 이름을 걸고 주니어 대회도 개최한다. 주니어들에게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목표인 상금왕에도 도전하겠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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