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US오픈 우승자인 맥도월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일랜드 대표로 올림픽에 나갈 예정이었던 맥도월은 “아내가 임신했다. 나와 내 가족은 당분간 해외로 나갈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맥도월은 지카 바이러스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출산을 앞둔 아내 때문에 브라질행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랭킹 4위인 매킬로이도 전날 성명을 통해 “다른 모든 것보다 나와 가족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지카 바이러스에 걸린 확률이 낮다고 하더라도 위험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그런 모험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매킬로이는 에리카 스톨과 약혼한 상태고 조만간 결혼할 예정이다.
현재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선수는 매킬로이, 맥도월을 포함해 애덤 스콧, 마크 레시먼(이상 호주), 루이 우스트히즌, 샬 슈워츨(이상 남아공), 비제이 싱(피지)이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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