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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준우승...승점 1점이 모자랐다

2016-07-25 07:23:03

▲김세영.사진=LPGA제공
▲김세영.사진=LPGA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한국 여자골프가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최종 준우승을 기록했다. 우승팀 미국과 승점 총점이 단 1점 차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김세영(23,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 양희영(26, PNS창호)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나섰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리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싱글 매치에서 2승을 추가하는데 그쳐 총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승점 13점의 미국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승리시 승점 2점, 무승부는 1점을 준다. 우승을 가리는 총점은 예선부터의 승점 합산이다. 한국으로선 1승만 추가할 수 있었다면 우승이 가능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한국의 결승 첫 승은 김세영이 책임졌다. 김세영은 찰리 헐(잉글랜드)에게 5&4(4홀 남기고 5홀 차 리드)로 승리했다.

김세영은 1번 홀(파4)부터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고, 10번 홀까지 4홀 차로 격차를 벌린 뒤 헐이 추격을 시작하자 12, 1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다시 달아났다.

유소연은 렉시 톰슨(미국)을 상대로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양희영이 노무라 하루(일본)에게 3&2(2홀 남기고 3홀 차 패배)로 졌고, 전인지는 테레사 루(대만)에게 4&3(3홀 남기고 4홀 차 패배)으로 밀렸다.

전인지는 호주전 예선 잔여 경기에서는 쾌조의 샷 감각을 보였지만, 테레사 루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는 절묘한 버디를 연이어 잡아내면서 기싸움에서 완전히 승리했다. 루는 1번 홀(파4)부터 전인지가 세컨드 샷을 핀 옆에 붙였는데도 흔들리지 않고 세 번째 샷에서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기선을 제압했다.

한편 한국은 전날 기상 악화로 A조 예선 호주와의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채 현지시간으로 결승전이열린 24일 새벽부터 전날 호주전 포볼 잔여 경기를 치렀다. 여기서 한국은 유소연-김세영과 양희영-전인지 조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4점을 보태 승점 8점으로 A조 1위 자격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결승에는 A조의 한국과 대만, B조의 잉글랜드, 일본, 대만이 진출해 경기를 이어갔다. 미국과 한국이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잉글랜드와 대만이 각 승점 11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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