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언론은 ‘그렇다면 타이거 우즈는 어떤 클럽을 선택할 것이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즈는 1996년 프로로 전향한 해부터 나이키와 5년간 4000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고, 2001년에는 5년간 1억 달러에 계약했다. 우즈는 나이키가 골프 용품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고, 나이키는 우즈가 스캔들로 곤욕을 치를 때도 변함 없이 후원을 계속했다.
우즈는 나이키로 모든 클럽을 바꾸기 전까지는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사용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4일 “나이키는 1998년부터 골프 공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2001년부터 클럽을 생산했다”고 소개했다. 나이키는 우즈의 스타 파워에 힘 입어 골프 용품 시장에서 성장해갔지만 2013년 이후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과거 스타인버그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즈와 나는 심사숙고해서 결정할 것이다. 아직까지 후보 몇 개를 압축해 놓은 것도 아니다. 우즈가 원하는 바에 딱 맞춰서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최근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나이키 골프의 글로벌 아이콘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로선 우즈가 언제 대회에 복귀할지, 언제쯤 새 클럽을 선택할지 모두 대답하기 어렵다. 확실한 건 우린 체계적이고 적절한 방법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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