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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마스터스]'굿 스타트' 박주영, "우승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첫날 버디 7개, 보기 1개 6언더파...박인비 2오버파 부진

2016-08-05 13:05:17

▲박주영이3번홀을파로마무리하고있다.제주=박태성기자
▲박주영이3번홀을파로마무리하고있다.제주=박태성기자
[제주=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주영(26.호반건설)이 우승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주영은 5일 제주도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오라컨트리클럽(파72·64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박주영은 6언더파로 공동 2위 이민영과 나희원을 2타차로 따돌리고 오후 1시 현재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박주영은 “경기가 생각한 대로 잘 풀렸다. 첫 홀 보기를 제외하고는 샷과 퍼팅이 잘됐다. 날씨가 덥고 습한데도 불구하고 6언더파를 쳐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오라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가 넓고 거리가 긴 편은 아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한라산의 영향을 받는 그린이 까다로운 코스다. 이에 대해 박주 영은 “한라산의 영향을 받는 그린에서 방심한다면 타수를 잃는 거는 순식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박주영은 2010년 KLPGA투어에 뛰어들었지만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 첫날 좋은 성적을 내면서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주영은 “항상 목표는 우승이다. 하지만 우승을 하고 싶다고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욕심 부릴 생각은 없다”며 “지금까지 욕심을 부릴 때마다 오히려 성적이 더 안 좋았다. 그래서 우승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경기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우승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주영은 “한 타, 한 타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최종라운드 18번 홀까지 마칠 때까지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가락 부상으로 한동안 필드를 떠나 있다 복귀한 박인비(28)는 아직 실전감각을 회복하지 못한 듯 부진했다.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 2오버파를 쳤다.
제주=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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