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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오버파' 박인비 "후반에 미스샷 많았다" [삼다수 마스터스]

2016-08-05 13:58:43

▲박인비가15번홀에서티샷을하고있다.제주=박태성기자
▲박인비가15번홀에서티샷을하고있다.제주=박태성기자
[제주=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부상 복귀전을 치른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첫날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박인비는 5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 64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2개를 엮어 2오버파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13번과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다행히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이븐파로 막았다.
박인비는 그러나 후반에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박인비는 2번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2오버파로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인비는 경기 후 “샷감이 날카롭지 못했다. 전반보다 후반에 미스샷이 많이 나와서 타수를 잃었던 것이 아쉽다”며 “부족한 부분을 알게된만큼 철저히 준비해 내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비는 56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여전히 부상과 샷 감각 회복 여부에 대해 물음표를 남겼다. 박인비는 “스윙을 할 때 통증 몇 번 있긴 했지만 공을 못 칠 정도는 아니다”면서 “아직 경기감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를 치르다 보면 자연스레 경기감은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인비는 “3퍼트도 한 번 있었고, 짧은 거리에서도 실수를 했지만 퍼트감은 괜찮았다. 어프로치 감은 좋은 편이었다. 오후에 부족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해 2라운드에서는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샷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샷 감각을 회복한다면 올림픽에서도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주=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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