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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지한솔 "어렵게 찾아온 기회 놓치지 않겠다"[삼다수 마스터스1R]

6언더파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로 첫날 '산뜻한 출발'

2016-08-05 17:00:49

▲지한솔이10번홀에서티샷하고있다.제주=박태성기자
▲지한솔이10번홀에서티샷하고있다.제주=박태성기자
[제주=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지한솔(20, 호반건설)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지한솔은 5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4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엮어 6언더파를 적어냈다.

지한솔은 6언더파를 치면서 단독선두 박성현(23, 넵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한솔은 경기 후 “샷 감과 퍼트감이 나쁘지 않았다. 아직 2라운드가 남아 있고 대회 첫날이지만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쳐서 기분이 좋다. 어렵게 기회가 온만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한솔은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안에 들어갔다. 또 이번 대회 첫날 보기 1개(14번 홀)를 제외하고는 버디 7개를 잡아냈다.

그는 “최근 경기력이 좋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14번 홀 보기 상황은 정말 아쉽다. 티샷을 잘 보냈지만 세컨 샷과 어프로치 미스로 보기를 범했다. 보기를 제외하고는 오늘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웃었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오라컨트리클럽은 지한솔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코스에서 국가대표가 됐기 때문이다. 지한솔은 “오라컨트리클럽은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다. 주니어 시절부터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대부분 좋은 성적을 냈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에 자신이 있다. 남은 2라운드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한다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한솔은 “우승 기회를 잡은 적이 몇 번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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