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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 출신' 이경훈, 디지털 앨리 오픈 2R 1타차 단독 2위

2016-08-06 08:48:36

▲이경훈자료사진.
▲이경훈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이경훈(25, CJ)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오버랜드파크 니클러스GC(파71, 7237야드)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웹닷컴투어 디지털 앨리 오픈(총상금 65만 달러, 우승상금 11만 7000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로 단독선두 크리스 스미스(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공동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3번 홀과 4번 홀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이경훈은 전반을 3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후반 중반까지만 해도 이경훈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경훈은 13번 홀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선두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뼈아픈 보기로 타수를 잃어 단독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15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이경훈은 한국과 일본을 뒤로한 채 미국 PEA투어 2부 격인 웹닷컴투어에 뛰어들었다. 이경훈은 올 시즌 출전한 14개 대회 중 9번만 컷 통과했고 한 번도 톱10 진입에 성공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경훈은 대회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에 오르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136위에 올라있는 이경훈이 PGA투어에 진출하기위해서는 상금랭킹 25위안에 들어야한다. 상금랭킹 25위인 제이슨 밀라드(미국)가 11만 7910달러인 만큼 이경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단숨에 25위권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친 크리스 스미스가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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