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는 6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4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3개, 버디 3개를 묶어 3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4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를 올림픽 참가 전 마지막으로 치르는 전초전으로 삼은 박인비는 대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파3 3번 홀에서는 퍼팅이 흔들렸다. 박인비는 짧은 보기 퍼트를 놓치며 더블 보기로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 박인비는 7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지만 8번 홀에서 다시 타수를 잃으며 전반에 3오버파를 쳤다.
후반에도 기복이 있었다. 박인비는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이어진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박인비는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뒤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중간합계 4오버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2라운드 단독선두에는 이틀 연속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박성현이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단독 2위 박주영(26, 호반건설)에 3타 앞서며 시즌 5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지현2(25, 롯데)과 지한솔(20, 호반건설)이 공동 3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주=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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