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는 6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4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3개, 버디 2개를 묶어 3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5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경기 후 박인비는 “전반에 아쉬운 퍼트 실수가 많았다. 전반 초반 짧은 퍼트들을 놓쳤기 때문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라운드보다 2라운드 샷감이 많이 살아난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알게된 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인비는 “부상 이후 미스 샷이 오른쪽으로 자주 났었지만 2라운드에는 한 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완벽하게 만족할 수는 없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컨트롤에 자신감이 생겼다.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는 만큼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녀는 “일요일에는 제주도 다른 골프장에서 코치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할 예정이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재활 치료와 함께 연습을 병행하면서 샷감을 끌어올리겠다”면서 “목요일에 브라질 리우로 출발할 것 같다. 리우에 도착한 이후에는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
제주=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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