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25, CJ그룹)이 에딜손 다 실바(브라질), 그라햄 델라에트(캐나다)와 함께 첫 조에서 출발하는 것을 비롯해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남자 골프에서는 각 조마다 스토리가 가득하다.
PGA투어 홈페이지의 마이크 맥알리스터는 이번 대회 조별 관전포인트를 소개했다.
카이머는 2011년 월드골프챔피언십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왓슨을 1홀 차로 이겨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카이머는 그러나 결승에서 루크 도널드에게 졌다. 이번 리우올림픽이 왓슨으로서는 설욕 기회인 셈이다. 이 조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9시14분에 티오프한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11위)-패트릭 리드(미국, 14위)-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39위)가 만난 16조는 ‘죽음의 조’라 부를 만하다. 리우올림픽 1~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세계랭킹 40위 안에 들어간 선수 세 명이 만난 조다.
리드가 최근 PGA투어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5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탔다는 점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조는 11일 밤 10시15분에 티오프한다.
올림픽 참가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5위)은 라파엘 카브레라 벨로(스페인, 29위) 통차이 자이디(태국, 43위)와 함께 맨 마지막 조인 20조에 속했다. 티오프 시간은 11일 밤 11시9분이다. PGA투어의 맥알리스터는 “스텐손이 PGA챔피언십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컨디션을 되찾는다면 그의 견고한 아이언 플레이가 올림픽 코스를 공략하는데 딱 맞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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