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 7128야드)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로 3타를 줄여 68타를 쳤다. 선두 마커스 프레이저(호주)가 8언더파로, 안병훈은 이에 5타 차 공동 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아버지 안재형 탁구대표팀 감독과 어머니 자오즈민(전 중국 탁구대표)이 모두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올림픽 가족이란 이유로 1라운드 첫 조에 편성됐다. 안병훈은 첫 홀(파5)을 보기로 출발한 후 2번 홀(파4)에서는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긴장감을 이겨내고 무난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안병훈은 3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8~9번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 라운드에서는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5) 역시 보기로 출발했고,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하면서 1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감했다.
왕정훈은 1언더파 공동 1언더파 공동 17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7타 차다.
출전 선수 60명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5위)은 5언더파 66타 공동 2위로 선두를 3타 차로 추격했다. 저스틴 로즈(영국)가 공동 4위다. 로즈는 4번 홀(파3)에서 리우올림픽 첫 홀인원을 작성했다.
한편 미국의 버바 왓슨은 2오버파 공동 42위, 리키 파울러는 4오버파 공동 56위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