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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윈덤 챔피언십 관전포인트 셋

2016-08-17 06:07:48

▲리키파울러가갤러리들에게사인해주는모습.사진=PGA투어홈페이지
▲리키파울러가갤러리들에게사인해주는모습.사진=PGA투어홈페이지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이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골프장(파70, 7127야드)에서 개막한다.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가 끝난 직후 열리는 대회이고, 또한 시즌 막바지에 열리기 때문에 이번 대회 성적에 여러 가지가 걸려 있기도 하다.

PO 진출자를 가려라

윈덤 챔피언십은 정규시즌 최종전이다. 이 대회 최종순위를 포함한 페덱스 랭킹으로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자 125명이 가려진다.

페덱스 랭킹 상위 125명은 이 대회 이후 치러지는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얻는다. 플레이오프는 정규대회보다 걸려있는 상금이 더 크다. 프로 선수들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단순히 큰 대회만을 노리는 게 아니다. 생존을 위해 내년 투어카드를 지켜야 하는 선수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중요하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페덱스 순위 125위 또는 상금랭킹 125위 안에 들지 못하면 내년 투어 카드를 얻지 못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공교롭게도 현재 페덱스 순위가 125위 안팎에 걸려 있는 이들이 많다. 노승열(122위), 강성훈(123위), 김민휘(125위)가 절실하게 ‘생존’에 도전한다.

페덱스 랭킹 상위에 포진한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불참한다. 다음주에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한다는 의도다. 시즌 막바지의 빈익빈 부익부다.

라이더컵 미국 대표를 가려라

9월30일부터 미국 대 유럽의 대륙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열린다. 여기 참가하는 미국 대표는 라이더컵 포인트 기준 미국 선수 상위 8명과 미국팀 단장(데이비스 러브 3세)이 뽑는 선수 4명이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현재 라이더컵 포인트 12위다. 그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윈덤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다. 라이더컵 포인트 때문”이라고 말했다.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매트 쿠차가 라이더컵 포인트 11위, 버바 왓슨이 10위다.

까다롭지 않은 코스, 결과는?

PGA투어 홈페이지는 대회가 열리는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 대해 “PGA투어가 열리는 파70 짜리 골프장 중 가장 쉬운 곳”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이곳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 18홀 최저타 기록은 9언더파 61타였는데, 전체 참가자의 18홀 최저타수 평균은 68.858타였다.
또 이 골프장의 파5 짜리 5번 홀과 15번 홀은 올 시즌 두 번째로 쉬운 홀로 뽑혔다. 전장은 7127야드로 긴 편이 아니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장타를 치는 건 중요하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는 집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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