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향은 19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 67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로 5타를 줄였다.
이미향은 중간합계 5언더파로 오후 1시 30분 현재 단독선두 박성현(23, 넵스)의 3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경기 후 “첫 홀에서 보기로 시작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후 샷감과 퍼팅감이 살아나면서 다시 페이스를 찾게 됐다”며 “초반을 제외하고는 샷과 퍼팅이 모두 잘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미향은 오랜만에 KLPGA투어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향은 첫날 상위권에 자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미향은 “한국 대회에 나오면 기분이 정말 좋다.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고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난다”면서 “지금까지 출전한 한국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첫 단추를 잘꿴 것 같아서 기쁘다. 하지만 아직 만족하기엔 이른 것 같다. 아직 2라운드가 남아있는 만큼 끝까지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2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미향은 “오늘 경기에서 운도 많이 따라줬다. 3연속 버디도 운이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기록이다. 현재 샷감과 퍼팅감이 좋은 만큼 톱10에 꼭 진입하고 싶다.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하면 좋겠지만 욕심을 버리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미향은 “톱10을 유지하기위해 남은 2라운드에는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KLPGA투어에서도 톱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평=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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