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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박인비 "마지막 라운드, 모두 똑같다 생각하고 치겠다"

2016-08-20 12:11:41

박인비자료사진.
박인비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3라운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방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 6245야드)에서 끝난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박인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최대한 준비한 걸 펼치겠다”며 “퍼팅 감각은 3라운드가 제일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공이 바람에 흔들릴 정도였지만 라인이 잘 보이고 집중이 잘 됐다”고 총평했다.
공동 2위 자리에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저리나 필러(미국)가 나란히 9언더파로 박인비를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박인비는 “오늘 경기 중간에 리더보드를 보긴 했지만 라운드 도중에는 내 플레이에 더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누구든 큰 신경을 쓰지 않겠다. 마지막 라운드 경기 전까지 아쉬웠던 티샷 연습을 더 하겠다”고 침착하게 말했다.

박인비는 “올림픽은 매 라운드가 투어대회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는 것 같다”며 “내일 4라운드는 모든 선수가 똑 같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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