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소연은 20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 67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무빙데이에 5타를 줄인 남소연은 오후 2시 현재 중간합계 8언더파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노보기 플레이가 이어졌다. 남소연은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1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남소연이 다시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남소연은 막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5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남소연은 “1주일 쉬고 난 뒤 참가했기 때문에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체력적으로 편한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1라운드와 2라운드처럼 최종라운드에서도 편안하게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소연은 1주일간의 휴식기를 맞아 스윙교정에 들어갔다. 시즌 중에 스윙교정을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지만 남소연은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과감하게 임했다. 남소연은 “시즌 중 스윙교정을 해야 됐기 때문에 처음에는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1주 쉬었기 때문에 일단 해보자는 생각으로 스윙교정에 임했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남소연은 “팔로만 하는 스윙에서 바디 턴 위주의 스윙으로 바꿨다. 아직 스윙에 완벽하게 적응한 상태는 아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는 만큼 최종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양평=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