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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격' 이미향,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 [BOGNER MBN 여자오픈 2R]

2016-08-20 18:24:51

이미향이2라운드경기후인터유에응하고있다.양평=박태성기자
이미향이2라운드경기후인터유에응하고있다.양평=박태성기자
[양평=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이미향(23, KB금융그룹)이 선전을 약속했다.

이미향은 20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 67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미향은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단독선두 박성현(23, 넵스)에게 4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박성현과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미향은 “(박)성현이와 친구 사이다. 주니어 시절 첫 대회에서 성현이와 친 적도 있고 전지훈련도 같이 간적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은 것 같다”면서 “KLPGA 대세 박성현과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미향은 우승에 대한 욕심을 표현했다. 이미향은 “1라운드와 2라운드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 성현이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초반에 승부를 봐야 될 것 같다. 현재 4타 뒤져있지만 포기하거나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다. 최종라운드에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나서 이미향은 KLPGA투어에 대해서 “미국과는 다르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어서 좋다. 미국에 비해 코스 난이도는 쉬운 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의 수준은 높은 것 같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잘 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미향은 “지금까지 출전한 한국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기회를 잡은 만큼 놓치고 싶지 않다. 현재 샷감과 퍼팅감 모두 좋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평=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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