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은 2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 67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6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박성현은 최종합계 17언더파로 단독 2위 이미향(23, KB금융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고 우승 상금으로 1억 원을 받았다.
이미향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3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은 이미향은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6M 파 퍼팅을 성공시켜 위기를 넘겼다. 이미향은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추격을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박성현은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박성현은 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박성현의 후반 플레이는 다소 아쉬웠다. 박성현은 11번 홀에서 세컨드 샷이 짧아 그린 엣지에 떨어졌지만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켜 20언더파 고지에 올라섰다. 하지만 박성현은 12번 홀(파3)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로 홀을 마무리했다. 이후 박성현은 계속해서 버디를 노렸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박성현은 15번 홀과 17번 홀에서도 타수를 잃어 17언더파로 내려섰다. 박성현은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성현은 이날 시즌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1억 원을 추가해 9억 5백91만원으로 올라서면서 상금 격차를 더욱 벌렸다. 또한 대상 포인트에서도 격차를 벌리게 됐다.
박성현은 배선우(21, 삼천리)가 가지고 있던 54홀 최소타 기록(20언더파) 갱신 도전했지만 아쉽게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김지현2(25, 롯데)가 최종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아마추어 조아연(대전체고1)은 최종합계 11언더파 단독 4위로 경기를 마치며 돌풍을 일으켰다.
양평=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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