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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달성’ 박성현, “두 자릿수 우승에 도전하겠다”

2016-08-21 17:45:58

박성현이BOGNERMBN여자오픈우승컵을들어올리며시즌6승째를올렸다.양평=박태성기자
박성현이BOGNERMBN여자오픈우승컵을들어올리며시즌6승째를올렸다.양평=박태성기자
[양평=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시즌 6승을 달성한 박성현(23, 넵스)이 야무진 목표를 밝혔다.

박성현은 2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 67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에서 시즌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성현은 경기 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 최종 라운드 초반에는 경기가 잘 풀렸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흔들렸다. 몇몇 부분에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현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게 됐다. 박성현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좋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또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해서 영광인 것 같다. 어려운 기록을 달성한 만큼 내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성현은 우승 인터뷰 도중 스승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다가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현은 “중학교 때부터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신 선생님이 정말 감사했기 때문에 울먹였던 것 같다. 초청할 때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사부님 앞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래서 더 의미가 큰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박성현은 향후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녀는 “6승을 달성하고 나니 두 자릿수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가 생겼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잘 준비하겠다”면서 “매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우지만 브리티시 여자 오픈을 통해 특히 많은 것을 배웠고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알게 됐다. 그때 느낀 것들이 앞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시즌이 끝나고 만족하는 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현은 “올림픽을 재방송으로 봤는데 보면 볼수록 올림픽에 대한 열망이 커지는 것 같다. 4년 후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매년 발전하는 선수가 된다면 2020년에는 올림픽과 가까워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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