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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래머’ 박인비의 향후 일정은?

2016-08-22 16:36:10

박인비자료사진.
박인비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인비(28, KB국민은행)가 리우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23일 새벽(한국시간) 귀국한다.

박인비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끝난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금메달까지 획득하면서 골프 역사상 최초의 골든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올 시즌 왼쪽 엄지 인대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부상 부위를 정밀검진하기 위해서 대회 일정을 마치자 마자 먼저 귀국 비행기에 올랐다.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24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이보다 하루 먼저 돌아온다.
박인비는 귀국하면 먼저 병원으로 가서 부상 부위에 대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등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박인비는 22일 리우 현지에서 SB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왼쪽 엄지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었다. 올림픽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도 진행했기 때문에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귀국해서 정밀 진단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말에 따르면, 박인비는 리우올림픽 4라운드 내내 손가락 통증을 안고 압도적인 금메달을 일궈 냈다는 뜻이다.

박인비가 올 시즌 남은 대회에 출전할지 여부는 정밀검진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9월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물론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참가를 결심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아닌 국내 대회에 참가할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지만, 이 역시 부상 부위가 빨리 회복될 경우의 이야기다.

박인비는 리우올림픽 금메달 직후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일단은 무조건 푹 쉬고 싶다”고 답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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