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은 지난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 6634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올 시즌 최악의 스코어인 4오버파 76타를 쳤다. 중간순위는 공동 106위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데, 첫날 경기를 마친 후 “컷을 통과하는 게 현재로선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해야 했다.
박성현은 2라운드가 열리는 26일 오전 8시40분에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안개가 심해서 대회진행이 잠시 연기된 상태다.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은 이날 오전 현재 비가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다. 기온은 13도 안팎으로 뚝 떨어져 춥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전날 박성현은 울퉁불퉁한 그린과 고지대 특유의 비거리 증가, 후반 체력저하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고전했다.
박성현이 악천후를 뚫고 반등에 성공할까. 1라운드에서 박성현과 동반 라운드한 공동 선두 고진영은 “박성현 언니는 한 번 컨디션이 올라오기만 하면 몰아치기에 능하다”고 했다. 컷 통과냐 탈락이냐가 갈리는 2라운드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정선=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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