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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UP'-렉시 톰슨 'DOWN', 치열한 승부는 이어진다

2016-09-03 07:21:36

박성현과렉시톰슨이9번홀티샷을하고있다.태안(충남)=박태성기자
박성현과렉시톰슨이9번홀티샷을하고있다.태안(충남)=박태성기자
[태안(충남)=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박성현(23, 넵스)과 렉시 톰슨(21, 미국)의 '장군 멍군' 활약이 한화금융 클래식의 재미를 더 하고 있다.

박성현은 2일 충정남도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 오션, 벨리코스(파72, 65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2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5언더파를 쳤다. 박성현은 이로써 단숨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대회 첫 날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강한 바람에 고전하면서 박성현의 샷과 퍼팅이 모두 흔들렸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드라이버 샷은 멀리 정확하게 날아갔고 아이언 샷은 핀 옆에 박혔다. 거기에 퍼팅까지 홀컵에 떨어지면서 5언더파를 몰아쳤다.
반면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 렉시 톰슨은 2라운드에 3타를 잃으며 단독 3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거리보다 정확성을 먼저 생각한 톰슨은 2라운드 경기에서도 정확한 티샷을 구사했다. 하지만 세컨드 샷이 흔들리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1라운드에서는 버디 찬스를 놓쳐 파를 잡았지만 2라운드에서는 보기를 범할 수 있는 것을 파로 막는 경우가 많았다.

톰슨은 2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위기상황에서 파 세이브 하는 능력은 왜 세계랭킹 4위인지 보여줬다. 톰슨은 어프로치 샷부터 벙커 샷까지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쉽게 파를 잡아냈다.

1라운드는 톰슨이 웃었지만 2라운드에서는 박성현이 완승을 거두면서 맞대결 결과는 1:1로 이어나가게 됐다. 남은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안(충남)=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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