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은 4일 충정남도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 오션, 벨리코스(파72, 65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박성현은 “3라운드까지 타수 차이가 많이 나서 우승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일단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그것이 우승까지 이어졌다. 우승을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쉽지 않은 우승을 일궈냈다. 박성현은 늑장 플레이로 벌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4라운드동안 3개의 OB(아웃 오브 바운스)를 내며 샷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현은 “최종라운드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번 홀에서 OB가 나면서 안 좋은 분위기로 흘러갔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캐디 오빠랑 이야기를 하면서 풀어나가려고 노력했다. 그 때 캐디 오빠가 아직 16홀이 남아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남을 홀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줬다. 이 생각을 가지고 남은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3라운드 늑장 플레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성현은 “3라운드 상황에 대해서는 늦었다고 인정을 했다”면서 “잘못에 대한 판정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벌타 판정으로 인해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은 없다. 평상시대로 플레이를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성현은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다음 주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가 기대가된다”며 “메이저 대회, 일반 대회 모두 같은 마음으로 임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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