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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적중률 100%' 박지영,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2016-09-08 16:32:06

박지영이티샷을한뒤공을바라보고있다.영종도(인천)=박태성기자
박지영이티샷을한뒤공을바라보고있다.영종도(인천)=박태성기자
[영종도(인천)=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박지영(20, CJ오쇼핑)이 시즌 2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박지영은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65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지영은 중간합계 7언더파로 박채윤(22, 호반건설), 이지현2(20), 장수화(27, 대방건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박지영은 이날 그린적중률 100%로 날카로운 샷을 앞세워 7타를 줄이는 저력을 선보였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지영은 4번 홀까지 파로 마무리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5번 홀부터는 박지영이 타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박지영은 5번 홀과 6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지영은 10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후반을 열었다. 11번 홀과 12번 홀 파로 숨을 고른 박지영은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공동선두로 치고 올라가갔다.

17번 홀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박지영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페어웨이 벙커에서 친 세컨드 샷을 핀 옆에 붙이며 단독선두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박지영은 버디 퍼팅을 아쉽게 놓치며 파에 만족해야했다. 박지영은 마지막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7언더파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영은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날이 선 퍼팅감을 선보인 고진영(21, 넵스)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3, 넵스)은 4언더파 공동 13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안신애(26,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2오버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영종도(인천)=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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