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65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신인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 중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선수는 이효린(19, 미래에셋)이다. 이효린은 대회 첫 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하며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에 대해 이효린은 “시즌 초반에 비해 순위가 밀렸지만 신인왕 경쟁은 아직 안 끝났다고 생각한다. 점수가 많이 걸려있는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대회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스윙을 교정하고 채를 바꾼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충분히 해볼 만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이소영이다. 이소영은 1674포인트로 2위 이정은6에 245포인트 앞서있다. 하지만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소영도 현재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방심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소영은 “현재 점수 차가 나는 상황이지만 신인상이 확정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 특히 이정은6가 정말 잘 치기 때문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을 것 같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꼭 신인상을 거머쥐겠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또 다른 신인상 후보인 김아림도 다크호스다. KLPGA투어 드라이브 거리 4위에 올라있는 장타자로서 언제든지 몰아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 대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곳이 김아림의 홈 코스이기 때문이다. 또한 김아림은 퍼터를 바꾸면서 그동안 문제가 됐던 퍼팅감을 어느정도 회복했다.
김아림은 “스카이72가 홈 그라운드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 하지만 욕심은 버리고 한 타, 한 타에 집중할 생각이다"며 ”퍼터를 바꾸면서 퍼트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그동안 퍼트 때문에 아쉬운 성적을 거둔 만큼 남은 대회에서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영종도(인천)=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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