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은 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65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성공시켜 5언더파를 쳤다.
이정은은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선두 박채윤(22, 호반건설)과 김지현(25, 한화)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후반에도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0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후반을 시작한 이정은6은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5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정은은 “2주 정도 샷감이 좋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 들어 샷감이 좋아졌다”며 “아이언과 티샷이 원하는 장소에 떨어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퍼팅감을 좀 더 끌어올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정은이 이번 대회에서 세운 목표는 우승과 신인상 포인트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이정은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시즌이 막바지로 가고 있는 만큼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한다면 신인왕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인왕을 차지하기 위해서 이번 대회 성적이 중요한 만큼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은은 “신인상 타이틀을 정말 가져가고 싶다. 우승 만큼이나 욕심난다. 대회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따라잡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하지만 자신 있게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한 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은은 올 시즌 최종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정은은 “시즌 전에 세웠던 정규투어 첫 우승과 상금랭킹 20위, 신인상을 달성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까지 100% 만족하지 못하지만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목표를 꼭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정은은 “현재 아이언 샷감이 좋은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할 생각이다. 아이언이 붙고 퍼팅이 좀 더 떨어져 준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영종도(인천)=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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