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선우는 1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파 72, 65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3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를 몰아쳤다.
배선우는 중간합계 13언더파로 김민지5(21, AB&I)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후반에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배선우는 10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2번 홀과 14번 홀, 15번 홀에서 타수를 줄여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배선우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배선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7언더파를 완성했다.
배선우는 이날 공동 선두로 나서며 시즌 2승과 함께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경기 후 배선우는 “목에 담이 걸렸기 때문에 7언더파를 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욕심을 버리고 즐기면서 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선두에 올라서니까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시즌 2승을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동 3위에는 김지현(25, 한화), 김지영2(20, 올포유), 박신영(22, 동아회원권)이 포진했고 이정은6(20, 토니모리)가 11언더파 6위로 뒤를 이었다.
영종도(인천)=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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