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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GO' 조정민, “스윙 교정으로 샷감 회복...자신 있다”

2016-09-10 17:12:22

조정민자료사진.
조정민자료사진.
[영종도(인천)=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조정민(22, 문영그룹)이 무빙데이에 돌풍을 일으켰다.

조정민은 1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파 72, 65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3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쓸어 담으며 6언더파를 몰아쳤다.

조정민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선두 배선우(22, 삼천리), 김민지5(21, AB&I)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조정민의 전반 플레이는 완벽했다. 조정민은 2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3번 홀과 5번 홀, 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조정민은 11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았고 15번 홀에서는 샷 이글을 성공시켰다. 조정민은 순식간에 3타를 줄여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조정민은 16번 홀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나머지 홀을 파로 잘 막으며 6언더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31위였던 조정민은 이날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까지 순위를 24계단이나 끌어올리며 시즌 3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조정민은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기 때문에 3라운드를 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 즐기면서 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민은 이번 대회에 앞서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 탈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조정민의 샷은 흔들렸고 장점으로 꼽혔던 퍼팅은 들어가지 않았다. 조정민은 도약을 위해 스윙교정에 들어갔다. 조정민은 문제가 됐던 테이크 백을 교정했고 흔들렸던 샷이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조정민은 “지난 3주 동안 샷이 많이 흔들렸다. 부진의 이유가 샷이었기 때문에 스윙 교정을 하게 됐다”면서 “일관된 샷을 하기 위해서 테이크 백을 할 때 코킹을 하지 않는 연습을 많이 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확실히 스윙 교정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샷감이 좋은 만큼 끝까지 한 번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조정민은 “시즌 3승을 생각하는 것보다는 톱10 진입을 목표로 최종라운드에 임하겠다”며 “지킬 때는 지키고 기회가 왔을 때는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영종도(인천)=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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