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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정회원도 아닌데…박성현, 성은정 조편성 ‘스타 대접’

2016-09-14 09:46:32

한화금융클래식에참가한박성현과렉시톰슨.사진=박태성기자
한화금융클래식에참가한박성현과렉시톰슨.사진=박태성기자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성현(23, 넵스)이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렉시 톰슨(미국), 펑산산(중국)과 동반 플레이한다.
박성현은 이달 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톰슨과 한조에 속해 라운드한 적이 있는데, 2주 만에 또 한 번 톰슨을 만나게 됐다.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조 편성이 14일(한국시간)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박성현-톰슨-펑산산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42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한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조 편성이 있다. 아마추어 출신으로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나서는 성은정(영파여고)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브리타니 랭(미국)과 경기한다.

성은정이 17세, 헨더슨이 19세로 ‘10대 돌풍’의 주인공들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헨더슨은 올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성은정은 사상 최초로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과 US여자 주니어선수권을 한해에 석권했다. 헨더슨과 성은정이 올해 미국 여자골프계에서 각각 프로와 아마추어 최고의 돌풍을 일으킨 여자 선수라는 점에서 대결이 의미 있다. 31세의 브리타니 랭은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다.

박성현 역시 LPGA의 주목을 받는 선수라는 점이 증명됐다. 박성현은 아직 LPGA투어 정회원이 아니지만,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급 선수인 톰슨, 펑산산과 한조에 배정됐다.

한편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김효주(롯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경기한다. 셋 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줄리아 잉스트롬(스웨덴)과 동반 플레이를 한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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