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은 15일 일본 훗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 골프클럽 와스 코스(파72, 7063야드)에서 열린 JGTO(일본골프투어) ANA 오픈 골프 토너먼트 2016(총상금 1억 1000만 엔)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엮어 6언더파를 적어냈다.
이경훈은 중간합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 이시카와 료(일본)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전반에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첫 홀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경훈은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번 홀과 6번 홀 버디로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했다. 이경훈은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2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16번 홀과 17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인 이경훈은 6언더파를 완성했다.
이경훈은 대회 첫 날 상위권에 자리하며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시카와 료가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박상현(33, 동아제약)과 김형성(36, 현대자동차), 김승혁(30), 시게나가 아토무(일본)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상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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