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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에비앙 챔피언십 3R도 선두…톱5 중 4명이 한국 선수

2016-09-18 01:24:23

에비앙챔피언십에출전한전인지.사진=LPGA제공
에비앙챔피언십에출전한전인지.사진=LPGA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 6482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전인지는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박성현(넵스)과 4타 차다.

전인지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한 전인지는 9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이 홀에서 전인지는 세컨드 샷이 숲 속으로 들어가 버리면서 벌타를 받았고,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를 추가하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반전은 15번 홀(파5)이었다.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기 위해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샷 이글로 연결됐다. 전인지는 16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격차를 벌렸다.

전인지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지난해 LPGA투어 정회원이 되기 전에 기록한 US여자오픈 우승 후 2승째를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게 된다. 생애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 기록하는 건 1998년 박세리 이후 아직까지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다.

한편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5언더파로 2위에 올랐다. 3위 펑산산(중국, 13언더파)을 제외하면 12언더파의 4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 10언더파의 김인경(한화)까지 톱5 중 4명이 한국 선수다. 마지막 날 한국 선수들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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