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제 몫을 해줬다. 지난달 닉 애디튼의 대체 선수로 다시 롯데의 유니폼을 입은 린드블럼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KBO리그 복귀 5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순탄한 승리는 아니었다. 린드블럼은 3회초 정진호와 류지혁에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2, 3루에 몰렸고 결국 닉 에반스의 내야 땅볼 때 선취점을 내줬다.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은 한동민, 최정(이상 SK), 닉 에반스(두산), 최형우, 로저 버나디나, 안치홍(이상 KIA)에 이어 이대호가 7번째다.
이대호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시즌 24호 홈런을 터트려 승부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대호의 KBO리그 연타석 홈런은 2011년 9월 16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2161일 만이다.
롯데는 7회말 승부의 쐐기를 박는 앤디 번즈의 솔로 홈런까지 터져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17일부터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넥센과 2연전을 앞두고 있다. 만약 이 경기마저 모두 롯데가 잡는다면 가을야구는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