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브와 무관한 상황이었지만 오승환이 9회에 등판한 것은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9경기(오승환의 등판 경기)만에 처음이다. 7월 중순 마무리 자리를 로젠탈에게 내준 오승환은 이후 주로 7회와 8회에 등판해 셋업맨 역할을 해왔다.
로젠탈은 7월부터 17경기에 등판, 1승1패 2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2.00, 피안타율 0.194를 기록했다. 지난해 오승환의 등장으로 마무리에서 밀려난 로젠탈은 다시 세인트루이스의 9회를 책임지는 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마무리 복귀 절차를 밟는 첫 관문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오승환은 9회말 조시 해리슨과 앤드류 맥커친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조시 벨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데이비드 프리스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애덤 프레이저를 몸 맞은 공으로 내보낸 오승환은 조디 머서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더 내줬다. 이후 호세 오수나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힘겹게 경기를 끝냈다.
세인트루이스는 11-7로 승리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46에서 3.74로 치솟았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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