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기 쾌조의 페이스를 이었다. 류현진은 후반기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1.54를 기록 중이다. 시즌 ERA도 3.45에서 3.34까지 낮췄다.
이미 가을야구 진출을 기정사실화한 다저스로서는 반가운 대목이다. 류현진은 2015, 2016시즌을 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거의 쉬었지만 이전 2년 동안 PS에서 강했다. 류현진은 2013, 2014시즌 3번 PS에 등판해 14이닝 1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ERA 2.81을 기록했다.
이어 "류현진은 큰 경기에 강한 투수(a big game pitcher)"라면서 "(PS에서) 기회를 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저스는 부상 중이지만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전 텍사스 에이스 다르빗슈 유에 알렉스 우드까지 3선발이 막강하다. 여기에 리치 힐이 PS 4선발 가능성이 높지만 류현진도 포기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류현진은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자세다. 경기 후 류현진은 경기 내용에 비해 승수가 적은 데 대해 "선발 투수라면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려고 한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이어 "내 경기력과 팀의 결정을 믿는다"면서 "(PS 선발 여부는) 내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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