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여자 청소년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마지막 한일전에서 34-20 완승을 거두며 6전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청소년 대표팀은 2018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이제 세계 무대로 향한다.
여자 핸드볼은 1988년 서울 올림픽,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2연패 등 세계와 경쟁하고 있다. 청소년 대표팀 역시 제1회 세계선수권 준우승을 비롯해 현 오성옥 감독의 지도자 데뷔전이었던 2016년 제6회 대회 3위 등 세계 무대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성옥 감독은 "이번 대회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선수들이 훈련을 잘 따라와 준 덕분에 대회 전승 우승 및 7연패라는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6년 3위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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