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는 오늘 25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전·현직 선수로 구성된 200여 명 봉사자들이 참여해 평창올림픽 기간 지원을 약속했다.
손연재와 이용대, 펜싱 오은석, 양궁 김우진 등 엘리트 체육인 130여 명과 생활체육인 70여 명 등 215명이 현재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향후 적극적으로 대회를 홍보하고 올림픽 기간에는 평창·강릉·정선 등 경기장에서 안내 및 주차 관리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이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이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야 할 때"라면서 "자발적인 참여에 고맙고 대국민적인 평창올림픽 붐업을 위해 대한체육회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체육회는 자원봉사 활동 외에도 올림픽 기간 예선과 비인기 종목 등 관중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에 체육인들의 관람을 계획 중이다. 이 회장은 "전국 228개 시분구 체육회에 버스 2대씩을 배치해 80명씩 관중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체육회는 오는 3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직원들이 직접 올림픽 홍보 활동에 나선다. 서울역과 고속터미널 등에서 추석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태릉=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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